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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8.09 [펌] 오라클 구글견제2
2007. 8. 9. 18:10 데이터베이스/Oracle

http://www.ddaily.co.kr/news/news_view.php?uid=27413

오라클, 구글 성공이 신경쓰이나
리눅스 시장 공략 의지 해석
2007년 07월 31일 14:17:22 / 심재석 기자 sjs@ddaily.co.kr

“전통적인 기업 뿐 아니라 인터넷 기업들도 오라클 데이터베이스(DB)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미 야후, 아마존, 바이두 같은 세계적인 인터넷 기업들은 오라클을 사용해 혁신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3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는 오라클 오픈월드 둘째날, 찰스 필립스 오라클 사장이 기조연설에서 오라클 DB 11g를 소개하며 한 말이다.

특히 필립스 사장은 기조연설 연단 위로 야후의 메이슨 엔지 엔지니어링 담당 이사를 초청해, 오라클 도입 상황에 대한 설명을 요청했다.

메이슨 이사는 이 자리에서 “1995년 처음으로 오라클 DB를 도입했고, 현재까지 10 년간 사용해왔다”며 “2002년 오라클 RAC를 최초로 도입해 높은 안정성과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현재 야후는 오라클-리눅스 기반의 환경에서 고성능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최근 11g를 통해 파티셔닝, 압축 기술을 통해 뛰어난 재해복구, 노드 관리 성능으로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라클은 굳이 왜 인터넷기업을 강조하며, 야후를 소개했을까.

이는 “오라클-리눅스 기반의 환경에서 고성능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는 메이슨 이사의 발언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리눅스 시장에서 오라클의 의지를 반영하는 것이다. 동시에 구글 모델에 대한 오라클의 반박으로 이해할 수 있다.

세계 최대의 인터넷 기업인 구글은 오픈소스의 가장 큰 소비자로 유명하다. 구글은 리눅스 커널을 기반으로 한 운영체제에 mySQL 데이터베이스를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구글은 이같은 IT시스템을 통해 엄청난 비용절감에 성공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로 인해 구글 모델은 다른 인터넷 기업과 일반기업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내 상황만 봐도 인터넷 기업들이 오라클 DB 보다는 mySQL을 선호하고 있는 상황이고, LAMP(리눅스+아파치+mySQL+PHP)는 오픈소스 기반 IT시스템의 표준으로 인식되고 있다.

오라클로서는 어차피 유닉스 시장은 더이상 매력적이지 않다. 오라클DB가 이미 장악하고 있는 안방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오라클의 관심을 끄는 것은 리눅스 시장이다. 이 시장에서는 아무리 오라클이라해도 오픈소스 DB인 mySQL에 밀리고 있다.

즉 필립스 사장의 발언은 '리눅스+mySQL'라는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리눅스+오라클' 조합의 강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필립스 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오라클은 완결성과 개방성이라는 점에서 다른 벤더와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프로세스를 포괄할 수 있는 완결성과 개방형 표준에 입각한 개발과 운영을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상하이(중국)=심재석 기자> sjs@ddaily.co.kr

posted by 기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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